사진=텐아시아DB, 김이지 SNS
사진=텐아시아DB, 김이지 SNS
김희철이 베이비복스 김이지가 이상형임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2025년 꼭 한번 무대에서 다시 보고 싶은 그 시절 아이돌을 소환해 '연말 특집, 돌아와 주면 안 되겠니? 컴백 희망 아이돌 힛트쏭'을 소개한다. 또 14년 만의 완전체로 화제를 모은 1세대 아이돌 베이비복스 멤버 김이지와 이희진이 ‘KBS 가요대축제’ 후일담을 공개한다.

최근 그 시절 아이돌의 재결합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특히 HOT, 젝스키스, god는 2024년 콘서트를 완료했고, 핑클은 예능을 통해 재결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시 모이게 된 계기를 묻자 김이지는 “KBS에서 완전체 베이비복스와 5세대 후배 걸그룹과의 협업 무대를 제안받아 진행했다”라고 밝힌다.
김희철, 3살 연상 아이돌에 ♥핑크빛 고백했다…"사랑이에요, 보고 싶어" ('힛트쏭')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M.I.L.K.(밀크)의 'Come To Me (01)'가 언급된다. 데뷔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화이트 청순 콘셉트를 내세웠던 곡으로 네 소녀의 깜찍함과 맑고 깨끗한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하얀 의상과 빵모자, 생머리까지 청순한 느낌으로 제2의 SES라고 불리며 주목받았다.

이제는 로코여신이 된 서현진과 귀여운 매력둥이 박희본, 긴 생머리가 인상적이었던 배유미, 신화의 뮤직비디오 속 여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렸던 김보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청순미를 폭발시켰다. 여기에 문희준의 첫 프로듀싱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김희철은 “베이비복스도 청순 콘셉트를 시도한 적 있냐”고 묻자 “2집 타이틀곡인 <야야야> 때 핑크 의상을 입었다”고 밝힌다. 김희철은 '이십세기 힛트쏭'을 통해 5년이나 “왕사랑이에요”라며 이상형이라고 밝힌바 있는 김이지와 함께하며 귀까지 빨개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김희철은 “베이비복스 완전체의 '머리하는 날' 무대를 보고 싶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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