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한지현이 배인혁의 손을 잡았다.
12월 1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는 도해이의 탈퇴를 막고자 테이아 멤버들이 깜짝 일일호프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테이아 일일호프를 보던 배영웅(양동근 분)은 "덕분에 분위기 전환이 확실해 된 것 같다"라고 안심했고 박정우(배인혁 분) 역시 "모두들 분위기 전환 할 게 필요했던 것 같다"라며 불미스러웠던 스토킹 사건을 떠올렸다.
도해이(한지현 분)은 "이 분위기에 이런 걸 하냐?"라고 물었고 진선호(김현진 분)은 "선배들의 스폰이 필요하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해이는 한숨을 쉬면서 "내가 신경쓸 거 아니지? 그냥 해본 말이야. 이건 알바생의 당연한 의미니까 신경 안 써도 돼"라고 덧붙였다. 이후 주선자(이은샘 분)에게 휴지를 가져다 준 도해이는 깜깜해진 호프집 분위기를 보며 의아해했다. 갑자기 불이 켜지고 도해이를 향한 응원단의 영상편지에 도해이는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특히 박정우는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넌 크림빵 하나에도 행복해 하는 아니까"라며 응원 영상을 남겼다. 울고 웃으며 응원단의 영상을 보던 도해이는 응원단 친구들과 율동을 맞춰보며 행복해했고 배영웅은 일일호프 수익금을 도해이에게 전달하며 "어머니 병원비에 보태. 도움 준다는 거 있으면 받고 그런 거야. 그래도 괜찮아 사람 다 그러면서 사는 거야. 살아보니까 그렇더라. 이만큼 주면 이만큼 주고 계산 딱딱 이렇게 인생이 살아지지 않아요. 받기만 해도 괜찮아, 해이야.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받고 다른 사람들한테 많이 주고, 그렇게 해"라고 돈봉투를 건넸다.
도해이는 "혼자 해결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네"라며 박정우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내가 밉지도 않아? 내 사정 때문에 헤어지자고 했는데"라고 동시에 미안해했다. 박정우는 "해이 널 만나고 누구랑 함께 있는 게 어떤 건지 알고 나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지금의 나라면 어쩌면 그 시간이 외로울지도 모르겠다는. 그래서 옆에 있어주고 싶었어. 기댈 곳이 필요할테니까. 같이 하게 해줘. 둘이 하면 그래도 낫지 않을까?"라며 맞잡은 손에 '난 니 꼰댕'스티커를 붙여 도해이를 웃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12월 1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는 도해이의 탈퇴를 막고자 테이아 멤버들이 깜짝 일일호프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테이아 일일호프를 보던 배영웅(양동근 분)은 "덕분에 분위기 전환이 확실해 된 것 같다"라고 안심했고 박정우(배인혁 분) 역시 "모두들 분위기 전환 할 게 필요했던 것 같다"라며 불미스러웠던 스토킹 사건을 떠올렸다.
도해이(한지현 분)은 "이 분위기에 이런 걸 하냐?"라고 물었고 진선호(김현진 분)은 "선배들의 스폰이 필요하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해이는 한숨을 쉬면서 "내가 신경쓸 거 아니지? 그냥 해본 말이야. 이건 알바생의 당연한 의미니까 신경 안 써도 돼"라고 덧붙였다. 이후 주선자(이은샘 분)에게 휴지를 가져다 준 도해이는 깜깜해진 호프집 분위기를 보며 의아해했다. 갑자기 불이 켜지고 도해이를 향한 응원단의 영상편지에 도해이는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특히 박정우는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넌 크림빵 하나에도 행복해 하는 아니까"라며 응원 영상을 남겼다. 울고 웃으며 응원단의 영상을 보던 도해이는 응원단 친구들과 율동을 맞춰보며 행복해했고 배영웅은 일일호프 수익금을 도해이에게 전달하며 "어머니 병원비에 보태. 도움 준다는 거 있으면 받고 그런 거야. 그래도 괜찮아 사람 다 그러면서 사는 거야. 살아보니까 그렇더라. 이만큼 주면 이만큼 주고 계산 딱딱 이렇게 인생이 살아지지 않아요. 받기만 해도 괜찮아, 해이야.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받고 다른 사람들한테 많이 주고, 그렇게 해"라고 돈봉투를 건넸다.
도해이는 "혼자 해결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네"라며 박정우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내가 밉지도 않아? 내 사정 때문에 헤어지자고 했는데"라고 동시에 미안해했다. 박정우는 "해이 널 만나고 누구랑 함께 있는 게 어떤 건지 알고 나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지금의 나라면 어쩌면 그 시간이 외로울지도 모르겠다는. 그래서 옆에 있어주고 싶었어. 기댈 곳이 필요할테니까. 같이 하게 해줘. 둘이 하면 그래도 낫지 않을까?"라며 맞잡은 손에 '난 니 꼰댕'스티커를 붙여 도해이를 웃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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