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소이현이 모닝 푸틴을 공개했따.

15일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닝 루틴 (모닝 육아/자기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들 부부는 "발리 여행가서 찍어본 모닝루틴을 이제야 업로드하네요. 육아와 자기관리를 함께 하기 참 쉽지 않지만 항상 모닝루틴에 맞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분들의 모닝루틴도 댓글로 알려주세요"라고 설명을 남겼다.

전날 바다에서 신나게 논 부부. 아침에 일어난 소이현은 "오빠 얼굴이 왜 이렇게 까마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인교진은 "어제 알로에를 듬뿍 바르고 잤는데도 얼굴이 까맣다"고 했다. 소이현은 "원래 톤 차이가 이 정도 났나"며 의아해했다. 여전히 소이현의 새하얀 피부를 본 인교진은 "어제 뭐 하고 잤냐"고 물었다. 소이현은 "선크림을 많이 발라서 클렌징 깨끗하게 했다. (그리고) 보습. 아무래도 햇볕에 그을렸으니까 보습을 엄청나게 했다"고 말했다. 인교진이 "어떻게 보습을 했냐"고 묻자 소이현은 그저 웃기만 했다. 비결을 공유하지 않는 소이현에게 인교진은 "밉상이다"며 섭섭해했다. 소이현은 "와이프한테 밉상이 뭐냐"며 투덜댔다.

침대에서 일어난 소이현은 "모닝루틴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소이현은 "외국 나왔다가 너무 썬번이 돼있으면 알로에 젤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자기 전에 듬뿍 발라놓고 자기"라고 꿀팁을 전수했다.소이현은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있다. 자기 전에 물 한 병을 타놓는다"며 실온에 놔둔 베리 워터를 마셨다. 이어 "눈 뜨자마자 음악을 트는 게 모닝루틴인데 저작권 때문에 못 튼다고 하니까"라고 전했다. 인교진이 "아침에 물을 마시는 게 중요한 거 같다"고 하자 소이현은 "머리맡에 놓는 자리끼처럼"이라며 수긍했다. 소이현은 "이렇게 해서 약간 실온에 있는 물을 마신다"고 부연했다.

화장대 앞에 앉은 소이현은 "물을 한 잔 먹었고 그 다음에 저는 무조건 공복에 여성 유산균 두 알을 먹는다. 한 알 먹어도 되는데 어제 밀가루 음식을 먹었거나 술을 한 잔 했다면 두 알 먹는 게 좋다"고 했다. 이어 부기를 빼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신었다.

이어 소이현은 얼굴에 크림을 꼼꼼하게 발랐다. 그는 "워낙 건성이어서 겹겹이 레이어드 하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는 안 해도 선크림은 바른다"며 선크림을 얼굴과 손등에 펴발랐다.

소이현은 얼굴 부기를 빼기 위해 두피를 마구 문질렀다. 그는 "얼굴보다 두피를 만져주면 부기가 빠진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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