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가 한 여유롭고 다채로운 표정연기와 아우라 넘치는 댄스 실력을 뽐냈다.
방탄소년단은 방탄TV를 통해 ‘달려라 방탄 (Run BTS)’ Dance Practice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6월 1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의 수록곡인 ‘달려라 방탄’은 팬들로부터 방탄소년단의 DNA를 증명한 곡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지난달 15일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에서 ‘달려라 방탄’ 첫 무대를 선보였다. 퍼포먼스가 공개된 후 방탄소년단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칼군무와 강렬한 사운드의 곡은 팬들을 사로잡았다.
‘달려라 방탄 (Run BTS)’ Dance Practice 영상에서 뷔는 회색 트레이닝에 바이크재킷을 입고 흰색 볼캡을 쓰고 세련되고 편안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안무연습 영상에는 빠른 비트와 격렬한 댄스를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뷔의 장점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순간도 쉬지 않고 강렬한 댄스가 이어지는 ‘달려라 방탄’의 퍼포먼스에서 뷔는 박자를 쪼개면서 정확한 군무를 구현하면서도 여유롭고 끼가 넘치는 무대연기도 잊지 않았다.
수많은 아이돌이 “무대에사 굉장히 멋질 뿐만 아니라 아우라까지 갖고 있어 존경스럽고 뷔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 무대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완벽한 댄스스킬뿐만 아니라 시선을 사로잡아 몰입하게 하는 뷔의 댄스는 후배아이돌이 저마다 뷔처럼 되고 싶다고 고백한 이유를 엿볼 수 있었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댄스를 하면서도 음악을 몸으로 받아들여 표현한다는 평가처럼 음악과 몰아일체가 된 모습은 보는 이들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끼게 했다.
격렬한 댄스를 하면서도 뷔는 얼굴 근육은 단 1초도 쉬지 않고 움직이면서 순간순간 변하는 눈빛, 미소는 마치 슬로우모션을 보는 듯 착각을 불러왔다. 어려운 동작과 빠른 박자의 댄스를 뷔는 가볍고 여유롭게 구현했다.
팬들은 “이러니 후배들이 닮고 싶다고 눈에 블을 켜지” “태형이 ‘달려라 방탄’ 다시 보고 싶다” “달리 아이돌교과서이겠냐고” “연말무대에서 꼭 봤으면 좋겠어” “10년차에 저렇게 격렬한 댄스를 여유롭게 하다니” “저 여유.. 뷔라서 가능”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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