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2'가 종영한 지 2주가 흘렀지만 화제성은 여전하다. '환승연애2' 애청자들은 종영 후 출연자들의 근황에 대한 관심도 식지 않고 있다.
지난달 종영한 '환승연애2'는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주간 시청UV(순 방문자 수) 티빙 역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최종회에서는 김태이-박나언, 정현규-성해은이 환승에 성공하고 커플이 됐다. 과거 교제했던 남희두-이나연은 환승 대신 다시 서로를 선택했다.
'환승연애2' 출연자들은 개인 채널을 통해 종영 후 근황을 전하고 있고 팬들의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이나연은 아이스하키선수인 남희두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았다.이나연은 "희두와 양파쿵야들"이라며 하키 경기 중인 남자친구와 선수들을 찍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출연자들 간의 친목 도모 현장도 애청자들에겐 관심거리. 이나연은 성해은과 찍은 인생네컷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브이, 손하트, 윙크 등 다양한 포즈로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이나연은 남자친구 남희두 외에도 성해은, 박나언, 정현규, 김태이 등과 술자리를 갖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정현규와 박나언은 과거 연인 사이. 정현규는 전 여자친구 박나언이 있는 자리에서 현 여자친구인 성해은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성해은과 박나언의 관계가 어색할 법도 하지만 두 사람 사이는 돈독하다. 성해은은 박나언과 찍은 인생네컷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20대 숙녀들의 모습. 성해은은 현 남자친구 정현규의 전 여자친구 박나언과도 친밀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성공적 환승 연애에 이어 절친한 친구까지 얻은 '환승연애2' 출연자들.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성과 할리우드 버금가는 MZ세대의 쿨한 연애 스타일은 프로그램 종영 후 시청자들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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