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리 멤버 겸 배우 지연이 kt wiz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과 12월 10일 결혼한다.

2일 소속사 에이엔비그룹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지연이 오는 12월 10일 황재균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1년 지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올해 2월 두 사람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12월 결혼을 발표했다.

지연은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습니다"며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말했다.

황재균 역시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