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 11월 결혼을 앞둔 ‘불타는 새신랑’ 최성국과 ‘영원한 댄싱퀸’ 김완선이 함께 출연해 화제다.

오는 11월 2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예비신랑’ 최성국이 출연해 ‘24살 연하’ 예비신부와 핑크빛 연애담부터 쉽지 않았던 장인, 장모의 결혼 승낙 과정까지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최성국은 처음에 여자친구의 이름을 핸드폰에 ‘작가님’으로 저장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그는 ”친한 김광규 형이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핸드폰에 여자 이름이 뜨면 물어볼 것 같더라“, ”당시 여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하기 전이라 조심스러웠기 때문에 처음에 ‘작가님’이라고 저장했었다“라며 여자친구에 대한 사려 깊은 배려심과 넘치는 사랑을 드러내 모두에게 부러움을 자아냈다.또한 최성국은 예비신부와의 꿀 떨어지는 둘만의 애칭을 공개했는데, ”여자친구는 얼마 전부터 나를 ‘여봉’이라 부른다. 나는 ‘애기야’라고 불렀었는데, 진짜 나이가 어린 애기였다“라며 애칭이 아닌 진짜 명칭처럼 부르게 됐던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지금은 ‘이쁜아’라고 부른다“라며 예비신부를 향한 달달한 애정을 과시해 옥탑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고.

이어 최성국은 예비신부를 위한 큰 선물로 예방접종 주사를 맞았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예전에 병원에 갔다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남자친구가 주는 선물’이라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포스터를 보고,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 사람을 위해 저걸 맞아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래서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고 사랑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를 맞았다. 총 3번 맞는데, 처음 맞았을 때 여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고, 두 번째 맞았을 때 여자친구의 나이를 알게 됐고, 마지막 접종 땐 결혼 승낙을 받을 시기가 됐더라“라며 접종 시기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날 최성국은 결혼 후 예비신부에게 경제권을 모두 맡길 예정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그는 ”현재도 여자친구가 거의 관리하고 있는데, 나이와 상관없이 경제 쪽으로 탁월한 사람들이 있더라,“ ”결혼하면 각자가 아니라 우리가 된다고 생각해서 내 수입도 마음대로 쓰라고 할 예정이다“라며 뭐든 아낌없이 퍼주는 ‘찐 사랑꾼’임을 입증해 흐뭇함을 자아냈다는 후문.

‘불타는 새신랑’ 최성국이 직접 밝히는 ‘24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설렘 가득한 러브스토리는 오는 11월 2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