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 샘 해밍턴의 몸무게를 폭로했다.
18일 tvN STORY, ENA 예능 '씨름의 제왕'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행사에는 이만기, 이태현, 줄리엔 강, 최영재, 강재준, 샘 해밍턴, 김승현, 김환, 정다운, 홍범석과 전성호PD가 참석했다. '씨름의 제왕'은 최초의 여성 씨름 예능 '씨름의 여왕'에 이은 남자 씨름 버라이어티이자 모래판 위 남자들의 리얼 격투 서바이벌로, 김동현, 줄리엔 강, 모태범, 황충원, 최영재, 강재준, 샘 해밍턴 등 20여 명의 참가자가 천하장사 타이틀을 두고 격돌하는 과정을 담는다.
강재준은 "프로그램이 대박 나려면 샘 해밍턴이나 내가 우승해야 한다. 정다운과 김동현의 우승은 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만기는 "아니다. 오히려 최영재나 홍범석이가 우승을 헤야 대박이 터진다"며 "샘 해밍턴과 강재준은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팩폭했다.
강재준은 샘 해밍턴에 대해 "연습 때는 체중이 140kg 정도 찍었는데, 오늘은 150kg 정도 되더라. 점점 체중을 불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샘 해밍턴은 "섭외가 들어왔을 때 나와 비슷한 역량과 실력을 섭외할꺼라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김동현, 정다운 선수가 나온다고 해서 기가 죽었다"고 밝혔다.
'씨름의 제왕'은 18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