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천재

배우 김광규가 ‘내일은 천재’ 첫 수업부터 어려움에 부딪혔다.
지난 22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Joy ‘내일은 천재’에서는 수포자 탈출에 도전한 김광규의 활약이 펼쳐졌다.
이날 ‘내일은 천재’ 첫 수업에 교복을 입고 등교한 김광규는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수학 1타 강사 정승제가 나와 알고 있는 수학 공식이 있는지를 묻자 김광규는 “3.14”를 언급하며 공식이 아닌 원주율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 수업의 우등생이 되기 위한 김광규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정승제는 0재단을 위해 사칙연산, 지수법칙을 강의했고, 김광규는 몇 번의 시도 끝에 문제를 당당히 맞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제를 맞힌 김광규는 “거의 50년 만에 칠판 앞에 서 본 것 같다”라며 뿌듯한 심정을 전했고, 자신감을 얻어 “탄젠트까지 배워봅시다”라고 전해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퍼센트에 대한 내용이 이어지자, 김광규는 두통을 호소, “더 쉽게 부탁드려요”를 연이어 외치는 등 불굴의 노력을 이어가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최종 테스트 후 곽윤기와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우등생으로 꼽히자, 김광규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0재단의 든든한 반장으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한편 맹활약을 펼친 김광규는 매주 목요일 KBS Joy ‘내일은 천재’를 통해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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