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 골프 대표’로 나선 탁재훈과 김준호가 평소와 달리 장난기 쏙 뺀 채 골프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골프 연습을 앞두고 모인 탁재훈, 김준호, 허경환은 쏟아지는 비에 당황한다. 이에 준호는 “올림픽 준비하는데 비온다고 안 합니까! ‘미우새’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며 우승을 향한 갈망을 표출한다. 하지만 서로의 실력을 불신하던 탁재훈과 김준호는 “너 때문에 질 것 같다”며 시작 전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빗속에서 첫 타자로 나선 김준호는 본인만의 느릿한 루틴으로 경기를 이어나가 시선을 끈다.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은 “도대체 언제 치는 거야!”라며 끝내 화를 참지 못하고 폭발한다. 급기야 뿌연 안개까지 덮치며 시련을 예고한다.
그러나 웃음기 쏙 뺀 집중력으로 반전 실력을 선보인 두 사람은 우승은 떼놓은 당상이라며 “우승하면 한우 세트를 돌리겠다”는 등 통 큰 공약까지 내걸어 모(母)벤져스를 기대감에 부풀게 한다.
드디어 결전의 날, 막강한 상대인 이경규, 이정진과 팽팽한 신경전 속 골프 대결이 펼쳐진다. 위기 속에 피어났던 전우애도 잠시, 탁재훈은 대폭발 사태가 벌어졌다고 해 그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우새’의 자존심이 걸린, 반전의 한판 속 탁재훈과 김준호의 ‘골프 대회’ 비하인드 스토리는 4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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