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원경: 단오의 인연' (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은 천하를 품기 전, 같은 꿈을 품었던 ‘원경’(차주영)과 ‘이방원’(이현욱)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그린 연모지정 로맨스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의 전사를 담은 프리퀄로, 아련히 남아 있는 ‘방원경’의 첫 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선의 왕과 왕비가 되기 전, 원경과 이방원은 고려 최고 명문거족의 딸과 성균관 유생으로 처음 만났다. 단오 날, 씨름판에서 이방원을 처음 본 원경은 “늘 보면 뭐랄까, 사람이 너무 긴장해 있어”라며 유심히 관찰했고, 이방원은 “이렇게 대찬 여인은 처음 보았다”라며 원경의 강렬한 인상에 대한 이야기를 멈추지 못했다.

오늘(17일) 공개된 미공개 스틸컷에선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마침내 마음을 인정하며 서로를 향해 달려가 연모하게 되고, 무엇보다 같은 꿈을 꾸게 된 순간을 담고 있다. 이로써 차주영과 이현욱은 푸릇푸릇한 청춘 남녀의 싱그러움부터 소용돌이 치는 역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긴 노년의 부부까지 그 일대기를 완성했다. 같은 인물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몰입도 높은 연기에 감동 그 이상의 울림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 오늘(17일) 밤 10시, 안방극장을 찾을 '원경: 단오의 인연'을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17일) 밤 10시 tvN에서 '원경: 단오의 인연' 1-2화 전편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가슴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던 ‘원경’ 차주영과 이현욱, 두 사람의 궁금했던 첫 사랑의 순간을 직접 보실 수 있으니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원경’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보내준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 오늘(17일) 밤 방송되는 '원경: 단오의 인연'를 시청하신 후, 티빙을 통해 ‘원경’ 전편을 정주행하신다면, 이들 부부의 일대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실 수 있다.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원경: 단오의 인연'은 오늘(17일) 월요일 밤 10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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