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영이 드라마 ‘인사이더’와 ‘오수연’에 대해 직접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가 강하늘, 이유영부터 허성태, 김상호, 문성근, 강영석, 허동원까지. 극을 꽉 채운 ‘믿보배’들의 존재감이 회를 거듭할 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우아한 카리스마를 입고 돌아온 이유영의 색다른 변신에 눈길이 쏠린다. 처음에는 그저 미스터리한 음지의 사업가처럼 보였던 오수연(이유영 분)은 김요한(강하늘 분)에게 공조를 제안하며 뜨거운 복수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이유영은 강인하면서도 유연하고, 날카로우면서도 묵직함을 지닌 오수연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하며 캐릭터에 깊이감을 배가시켰다.
김요한과 서로의 칼이 되어 공동의 목표인 윤병욱(허성태 분)을 겨누고 있는 오수연. 김요한이 성주 교도소에서 사투를 벌이는 동안, 그는 자신이 쥔 막강한 인맥과 능력을 동원해 목격자로 추정되는 우민호(김민승 분)까지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김요한이 교도소를 나설 것을 예고하며 마침내 시작될 그들의 진짜 합동 플레이에도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7회 방송을 앞두고 이유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재미’와 ‘역할’을 본다는 이유영은 ‘인사이더’의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이 드라마 대박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이어 “너무 재미있는 포인트들이 많고, 예측할 수 없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전개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한 그는 “저랑 정반대 되는 성격의 캐릭터다.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 나서 꼭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스스로 정반대라고 말했지만, 이유영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오수연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자아내고 있다. “오수연은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보이는 음지의 사업가다. 인맥과 자금을 어마어마하게 지니고 있는데 속으로는 아픔도 가지고 있고, 어떤 사연이 있어서 복수를 위해 이 모든 것을 이뤄낸 캐릭터다”라고 오수연을 설명한 이유영은 차갑고 냉철한, 그리고 카리스마 있는 면모를 비롯해 말투나 스타일링에서도 고급스럽고 여유 있는 사업가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신경을 썼다고도 밝혔다. 그러는 한편, 뒤이어진 “혼자 있을 때는 그것보다 훨씬 연약하고 약한, 불안한 내면의 아픔을 가진 캐릭터가 되기 위해 신경을 기울였다”라는 말은 아직 채 드러나지 않은 오수연의 서사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복수’가 오수연에게 있어 삶의 중요한 부분임이 거듭 드러났던 바. 이는 어떤 의미일까. 이유영은 “오수연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물불 가리지 않고 복수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성공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드라마를 통해서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의미심장한 예고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김요한과의 인연도 자신의 복수를 위해 그를 칼로 낙점하며 시작됐다. 이에 대해 이유영은 “서로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고 전한 데 더해 “아픈 부분, 배신 당한 부분이 동질감으로 작용을 해서 같이 협력 관계가 된 거라고 생각한다. 서로에게 선인인지 악인인지, 진실된 관계인지는 앞으로 집중해서 봐주시면 재미있으실 것 같다”라며 관전 포인트까지도 짚었다.
이렇듯 긴장감 가득한 관계를 함께 그려낸 강하늘을 향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강하늘과 촬영하면서 매번 감탄했다고 전한 이유영은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배우였다. 항상 너무 예의 바르고, 남을 먼저 배려해줬다. 연기할 때도 그렇더라. 항상 눈을 봐주고, 상대 배우와 호흡하려고 노력했다. 배울 점이 너무 많은 배우였다”라고 부연하며 특별한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벌써 세 번의 작품을 함께 한 허성태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내며 “항상 악연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지독한 악연이라는 점이 달라진 점인 것 같다. 만나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다. 실제로는 쑥스러움도 많으시고, 항상 저한테 미안해 하셨다”라며 훈훈한 후일담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는 “역할로서 기억해주는 것이 최고의 칭찬인 것 같다. 오수연이라는 인물을 통해 공감 받고 싶고, ‘다양한 역할을 잘 해내는구나’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더한 액션, 긴장감, 엎치락 뒤치락 하는 여러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앞으로도 놓치지 말고 꼭 시청해주시길 바란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인사이더’ 7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가 강하늘, 이유영부터 허성태, 김상호, 문성근, 강영석, 허동원까지. 극을 꽉 채운 ‘믿보배’들의 존재감이 회를 거듭할 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우아한 카리스마를 입고 돌아온 이유영의 색다른 변신에 눈길이 쏠린다. 처음에는 그저 미스터리한 음지의 사업가처럼 보였던 오수연(이유영 분)은 김요한(강하늘 분)에게 공조를 제안하며 뜨거운 복수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이유영은 강인하면서도 유연하고, 날카로우면서도 묵직함을 지닌 오수연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하며 캐릭터에 깊이감을 배가시켰다.
김요한과 서로의 칼이 되어 공동의 목표인 윤병욱(허성태 분)을 겨누고 있는 오수연. 김요한이 성주 교도소에서 사투를 벌이는 동안, 그는 자신이 쥔 막강한 인맥과 능력을 동원해 목격자로 추정되는 우민호(김민승 분)까지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김요한이 교도소를 나설 것을 예고하며 마침내 시작될 그들의 진짜 합동 플레이에도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7회 방송을 앞두고 이유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재미’와 ‘역할’을 본다는 이유영은 ‘인사이더’의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이 드라마 대박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이어 “너무 재미있는 포인트들이 많고, 예측할 수 없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전개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한 그는 “저랑 정반대 되는 성격의 캐릭터다.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 나서 꼭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스스로 정반대라고 말했지만, 이유영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오수연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찬사를 자아내고 있다. “오수연은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보이는 음지의 사업가다. 인맥과 자금을 어마어마하게 지니고 있는데 속으로는 아픔도 가지고 있고, 어떤 사연이 있어서 복수를 위해 이 모든 것을 이뤄낸 캐릭터다”라고 오수연을 설명한 이유영은 차갑고 냉철한, 그리고 카리스마 있는 면모를 비롯해 말투나 스타일링에서도 고급스럽고 여유 있는 사업가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신경을 썼다고도 밝혔다. 그러는 한편, 뒤이어진 “혼자 있을 때는 그것보다 훨씬 연약하고 약한, 불안한 내면의 아픔을 가진 캐릭터가 되기 위해 신경을 기울였다”라는 말은 아직 채 드러나지 않은 오수연의 서사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복수’가 오수연에게 있어 삶의 중요한 부분임이 거듭 드러났던 바. 이는 어떤 의미일까. 이유영은 “오수연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물불 가리지 않고 복수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성공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드라마를 통해서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의미심장한 예고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김요한과의 인연도 자신의 복수를 위해 그를 칼로 낙점하며 시작됐다. 이에 대해 이유영은 “서로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고 전한 데 더해 “아픈 부분, 배신 당한 부분이 동질감으로 작용을 해서 같이 협력 관계가 된 거라고 생각한다. 서로에게 선인인지 악인인지, 진실된 관계인지는 앞으로 집중해서 봐주시면 재미있으실 것 같다”라며 관전 포인트까지도 짚었다.
이렇듯 긴장감 가득한 관계를 함께 그려낸 강하늘을 향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강하늘과 촬영하면서 매번 감탄했다고 전한 이유영은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배우였다. 항상 너무 예의 바르고, 남을 먼저 배려해줬다. 연기할 때도 그렇더라. 항상 눈을 봐주고, 상대 배우와 호흡하려고 노력했다. 배울 점이 너무 많은 배우였다”라고 부연하며 특별한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벌써 세 번의 작품을 함께 한 허성태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내며 “항상 악연이었는데,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지독한 악연이라는 점이 달라진 점인 것 같다. 만나기 전에 긴장을 많이 했다. 실제로는 쑥스러움도 많으시고, 항상 저한테 미안해 하셨다”라며 훈훈한 후일담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는 “역할로서 기억해주는 것이 최고의 칭찬인 것 같다. 오수연이라는 인물을 통해 공감 받고 싶고, ‘다양한 역할을 잘 해내는구나’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더한 액션, 긴장감, 엎치락 뒤치락 하는 여러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앞으로도 놓치지 말고 꼭 시청해주시길 바란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인사이더’ 7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