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연 /사진제공=퍼스트룩


그룹 더보이즈 주연이 은은하게 찾아와 오래도록 남는 여운이 긴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3일 매거진 퍼스트룩은 더보이즈 주연의 화보를 공개했다. 그는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살바토레 페라가모 향수의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더보이즈 주연 /사진제공=퍼스트룩


주연은 우아한 향에 몰입하는 화보 장인의 면모를 자랑했다. 한 소년의 성장기를 보여주듯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다가 장난기 어린 눈빛과 진지한 표정부터 반항적이고 섹시한 분위기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또한 4가지 향수의 매력을 캐치해 각기 다른 감정을 불어넣었다. 작은 얼굴보다 커다란 손으로 향수를 만질 땐 향수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매혹적인 향기를 입은 우아하고 럭셔리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더보이즈 주연 /사진제공=퍼스트룩


주연은 인생의 낙에 대해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라 웬만하면 모든 것들이 즐겁고 좋아요. 매일 열심히 살아가는 이 인생 자체가 낙이죠"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하고, 친구들 만나고, 팬들이 올린 글도 찾아보고, 멤버들이랑 수다 떨고, 스케줄하고, 또 무대 준비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요. 요즘 중국집 요리에 꽂혀서 도장 깨기 중이에요. 요리를 주문하고 음미하며 먹는 여유로운 느낌을 즐기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더보이즈 주연 /사진제공=퍼스트룩


자신의 어떤 모습을 가장 좋아하는지 질문하자 주연은 "잠들기 전, 씻고 나왔을 때요. '멋있다' 이런 게 아니라 진짜 있는 그대로의 저라서 좋아요"라고 답했다.

향수 브랜드의 앰버서더로서 어떤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고 싶을까. 주연은 "향에 관심이 많고 향수도 무척 좋아해요. 오늘 촬영 만난 짙은 장미 향이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마지막 촬영 컷 배경처럼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 같은 향이 나는 사람이요. 은은하게 찾아와 오래도록 남는 여운이 긴 사람이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더보이즈 주연 /사진제공=퍼스트룩


한편 주연이 속한 그룹 더보이즈는 지난달 29일부터 전 세계 13개 도시에서 데뷔 첫 월드 투어 '더 비 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을 개최하고 대대적인 글로벌 활동 여정을 이어간다.

더보이즈 주연 /사진제공=퍼스트룩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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