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2’ 첫 회에서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들의 여행 첫날이 공개되며,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 MC들의 달콤살벌 연애 토크도 본격 시동을 건다.
‘체인지 데이즈’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 다시 모인 MC들은 “우리도 ‘체인지’될까봐 걱정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여행 첫날 서로를 마주한 커플들의 모습에 과거 자신들의 연애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특히 장도연은 할리우드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에게 폭풍 질투를 느꼈던 일화를 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과거 레이첼 맥아담스가 이상형이라고 밝힌 전 남자친구에 겉으로는 태연한 척 했지만, 이후 그녀가 출연한 영화를 감상하며 두 눈에 쌍심지를 켰다고 고백한 것. 심지어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영화를 보던 당시의 모습을 똑같이 재연까지 할 정도로 당시의 감정을 생생하게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이에 ‘체인지 데이즈’ 시즌2 커플들의 만남을 지켜보던 장도연이 왜 갑자기 전 남자친구의 이상형을 떠올렸는지,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날 MC들은 여행의 첫날, 첫 만남부터 한층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여행에 나서는 커플들로 인해 빠르게 다양한 상황들이 펼쳐지자 깜짝 놀라면서도 마치 화면 속으로 빨려들 듯 몰입한다. 커플들은 현재의 연애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 다른 이들과 첫 만남에도 속마음을 솔직하게 터놓고 자신이 바라는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더욱이 여행지에서 이전에 착용하던 커플링을 잠시 내려놓은 이들은 “나중에 저 반지를 같이 끼고 돌아갈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며 현재의 연애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치열한 고민을 시작한다.
여행 첫날을 지켜보던 장도연은 “지난 시즌에 비해 매콤하다고 들었다”며 “전개가 너무 빠르다”고 깜짝 놀라며 단숨에 커플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는 후문. 양세찬 역시 “시작부터 아예 달린다. 불꽃 확 튈 것 같다”며 이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드러낸다. 특히 8명 남녀의 강렬한 첫 만남을 바라보던 코드 쿤스트는 “처음이 이러면 금방 안 잊힌다. 항상 연애할 때도 처음은 안 잊어버린다”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들의 앞날을 예상하기도.
MC들을 순식간에 빠져들게 만든 ‘체인지 데이즈’ 시즌 2에서 비슷한 고민을 품은 채 만난 네 쌍의 커플의 첫만남은 어떤 모습일지, 또 연인 사이의 분위기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높아진다.
‘체인지 데이즈’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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