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배우 문가영. / 사진제공=tvN

배우 문가영이 tvN 월화드라마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일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홍종찬 감독과 배우 여진구, 문가영, 김지영, 송덕호, 이봄소리가 참석했다.

여진구는 지화양식당 셰프 은계훈 역을 맡았다. 문가영은 지화양식당 수습직원 노다현을 연기했다. 김지영은 노다현의 엄마이자 춘옥전골 사장 홍복희로 분했다. 송덕호는 지화지구대 순경 지원탁 역으로 출연했다. 이봄소리는 지화지구대 경사 황미조를 연기했다.문가영은 “우리 대본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흥미로워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다현이 열정적이고 밝은데, 다양한 사건을 만나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화동이라는 있을 법한 동네에서 펼쳐지는 있을 법하기도, 없을 법하기도 한 이야기다. 우리 드라마 속 ‘링크’라는 현상이 멜로에 있어 좋은 것 같다. 말하기 전에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장치가 흥미로웠다. 특별한 경험과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여신강림’ 후 1년 만에 복귀인 문가영. 그는 “제가 일을 쉬는 스타일이 아니다. 1년 반을 기다릴 만큼 우리 드라마를 기대했다. 다른 작품은 스스로에게 도전이 있었다면, 이번 작품은 다른 분들에게 힘을 받고 제가 힐링 받으러 현장에 가는 느낌이었다”며 ‘링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오는 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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