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예능과 드라마를 병행하는데 있어 심적으로 힘들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고 고백했다.
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업'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와 윤성식 감독이 참석했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를 담은 작품.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전소민은 푸드 트럭으로 이동식 카페를 창업하는 것이 꿈인 미화원 안인경으로 분한다. 전소민은 안인경에 대해 "활력 넘치고 유쾌한 역할"이라며 "인경이는 많이 어리숙하다. 사람들이 바보라고 놀리지만, 나는 사랑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도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런닝맨', '식스센스' 등 예능에서도 활약 중인 전소민. 그는 드라마와 예능을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냐고 묻자 "너무 즐겁다"며 "일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은 예능에서 드라마로 전환 하는게 심적으로 힘들다고 느껴질 때는 있지만, 나만의 노하우를 착실히 쌓고 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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