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이웃
'수상한 이웃' 싸움 닭 연두와 그의 주인이 등장했다.
12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이웃'에서는 닭 연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닭 연두의 주인은 "연두가 사람만 보면 대들고 와서 쪼고 난리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연두는 주인장 앞에서는 얌전히 잘 있다가도 다른 사람만 오면 경계 태세를 내며 심하게 사람을 쪼려 들었다.
연두를 본 전문가는 "반응을 보이니까 연두가 더 그런다. 반응을 하지 말라. 박스 같은 보호대를 대고 들어오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본 연두 주인은 "사람한테만 대들지 않으면 좋을 것 같아요. 너 해코지하려는 게 아니고 우리 집에 들어오려고 그런 거야"라며 연두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면서도 "어쩌다 네가 나한테 왔을까. 인연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든다"라며 연두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