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2’ 김고은 인생의 두 번째 챕터가 열린다.
오는 6월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29일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두 번째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미(김고은 분)와 프라임 세포(사람을 대표하는 세포)를 다시 깨우는 변화의 시작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리얼하게 녹여내며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과 참신한 시도에 뜨거운 호평이 쏟아졌다.
유미와 세포들의 핑크빛 귀환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유미의 설레는 변화를 담고있다. 살포시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유미의 시선 끝에 선 낯익은 실루엣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심스러운 손길로 유미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그는 바로 직장 동료 바비(박진영 분). 눈을 반짝이며 미소를 띤 유미와 이를 바라보는 바비의 표정이 설렘지수를 높인다. 무엇보다 단발머리였던 유미의 스타일 변화는 시간의 흐름을 짐작게 한다. 그 시간 동안 어떤 일을 겪은 것일지, 한층 가까워진 듯한 유미와 바비의 관계는 호기심을 유발한다. 여기에 더해진 ‘세포들이 다시 반응하기 시작했다’라는 문구는 잠들어 있던 세포마을을 깨우는 바비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지난 시즌에서 유미는 구웅(안보현 분)과의 연애와 이별을 통해 성장했다. 또 바비에게 용기를 얻어 새로운 일에 도전한 것을 계기로 마케팅부로 부서 이동을 하기도 했다. 두 번째 시즌에는 꿈과 사랑의 경계에 선 유미와 세포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감정, 현실적인 스토리를 신박하게 풀어낼 .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공감과 설렘 세포를 자극할 유미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캐릭터 그 자체가 되었던 ‘현실판 유미’ 김고은,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할 ‘바비’ 역의 박진영이 선보일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제작진은 “새로운 일과 사랑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유미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세포들과 함께 웃고 울고 설레고 공감할 유미의 두 번째 챕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오는 6월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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