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딸도둑들’ 조현우와 장인의 달달 모먼트가 포착됐다.
오는 26일(화)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3회에서는 이보다 더 스윗할 수 없는 사랑꾼 사위,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장인과 ‘급번개’ 비밀 데이트에 나선다.
지난 방송에서는 개그맨 장동민, 축구선수 조현우, 배우 류진과 장인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전히 어색하지만 조금씩 싹트는 브로맨스는 현실적인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새로운 가족이 된 ‘초보 사위’ 장동민과 장인의 적응기, 달콤 살벌한 ‘직진 사위’ 조현우와 장인의 1박 2일, 극과 극 ‘베짱이 사위’ 류진과 일개미 장인의 사연까지 닮은 듯 다른 이들의 관계가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서울 사위와 경상도 장인의 예측 불가 케미스트리로 사랑받고 있는 조현우. 그런 가운데 아들 같은 사위를 넘어 흡사 연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남자의 데이트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드라이브 출발 전 장인의 안전벨트를 직접 매주는가 하면, 다정하고 섬세한 손길로 얼굴을 터치하는 그의 기습 행동이 뜻밖의 ‘심쿵’을 유발한다. 이어진 카페 데이트에서 손수 디저트를 먹여주는 모습에는 달달함도 묻어난다. MC 홍진경은 조현우의 이같은 매력에 ‘입덕’했다고 고백하며, 그를 두고 ‘사윗(사위+스윗)하다’라는 신조어 탄생을 예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3회는 오는 26일(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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