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LOVE DIVE’로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아이브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1위에 올랐다.
아이브는 SBS MTV ‘더쇼’와 MBC M ‘쇼! 챔피언’에 이어 ‘뮤직뱅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원영은 "'뮤직뱅크' MC로서 멤버들에게 트로피를 줄 수 있게 해준 다이브 너무 고맙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리즈는 "스타쉽 식구 분들과 스태프 분들, 그리고 멤버들과 멤버들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브는 앵콜 무대에서 ‘다이브 사랑해’라고 적은 손바닥을 보이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진행된 아이브 컴백 쇼케이스에서 원영은 "이번 활동도 자신이 진행하는 뮤직뱅크에서 멤버들에게 트로피를 건네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활동 포부를 드러냈는데 컴백 2주 만에 목표를 이룬 셈이다.
신곡 '러브 다이브'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를 넘어 해외 차트에서도 순항 중이다. '러브 다이브'는 앞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200' 차트에 155위로 진입해, 하루 만에 51위로 올라서며 104계단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6일 자)에 따르면 '빌보드 글로벌 200' 177위,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105위,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8위 진입과 유튜브 뮤직, 애플뮤직, 일본 라인뮤직, 타워레코드 등 전 세계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글로벌 슈퍼 루키'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또 한터차트에 따르면 '러브 다이브'는 2022년 4월 2주차 음반차트에서 30만662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아이브는 초동 집계가 마감도 되기 전에 역대 걸그룹 초동 기록 톱10의 자리에 오르며, 놀라운 커리어 하이를 쌓아가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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