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OST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제공)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의 웰메이드 OST를 음반으로 만난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 snowdrop (이하‘설강화’)’의 적재적소에 삽입돼 극의 몰입감을 높이며 큰 호평을 받았던 OST 음반이 오는 3월 7일 정식 판매된다. 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엄혹한 현실에 휩쓸린 두 청춘의 뜨거운 사랑이야기로 화제를 모은 ‘설강화’는 드라마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만큼 다양한 장르의 OST로 따뜻한 감성을 이끌며 마니아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왔다.
2장의 CD로 구성된 이번 OST 음반에는 김태성 음악 감독의 총괄 프로듀싱 하에 완성된 총 42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드라마 한 편을 완성한 포토북,드라마 속 놓칠 수 없는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포토 필름, 주인공들의 개성이 한껏 드러난 폴라로이드까지 드라마의 감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굿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의 트랙리스트는 몽글몽글한 감성이 한껏 묻어난 한 장의 편지 봉투로 디자인되어 두 청춘의 뜨거운 사랑을 이어주는 연애편지를 보는 느낌을 전한다. 이처럼 ‘설강화’에 딱 들어맞는 감성으로 드라마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자극한 ‘설강화’ OST 음반은 마지막까지 진한 감동을 남길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한차례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탄탄한 보컬들의 가창곡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아름다운 로맨스의 서사를 충실히 담아낸 스코어 음원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성시경의 ‘곁에 있어준다면’을 비롯해 작곡가 제휘와 싱어송라이터 김희원이 공동 작업한 ‘Friend (프렌드)’, 제휘의 ‘Looks like a real thing (룩스 라이크 어 리얼 씽)’, 제이미 밀러의 ‘Wishes (위시즈)’, 케빈오의 ‘기억이란 사랑보다’까지 드라마 방영과 함께 정식 발매된 가창곡이 수록된다.
여기에 극 중 인물들의 감정선과 전개를 충실히 이끌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 스코어 음원까지 다채로운 트랙들로 드라마의 짙은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메인 스코어 음원 ‘Snowdrop (스노우드롭)’은 ‘겨울의 차가운 눈을 뚫고 고립되어 있는 사람에게 간다’란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드라마 기획 의도와 완벽하게 맞닿아 있어 드라마의 깊은 감동을 다시금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CD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주인공 정해인과 지수의 내레이션 트랙 또한 ‘설강화’를 떠나보내기 아쉬운 드라마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전망이다.
‘설강화’ OST는 온라인으로 트랙이 공개될 때마다 두 청춘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다. 특히 ‘설강화’만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가슴 따뜻한 감성에 힘을 실어온 만큼 이번 음반 발매로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7일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된 ‘설강화’의 OST 음반은 오는 3월 7일 정식 발매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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