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이 '개나리학당'에서 선생님으로 활약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개나리학당'에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아 대통령' 오은영이 보건교사로 함께했다. '사랑의 콜센타' 이후 정동원과 재회한 오은영은 "키가 이렇게 컸어"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출연자들의 행동 상담이 시작되자 유심히 관찰하며 몰입했다. 이어 맏언니 류영채와 동생들의 관계를 설명하며 오은영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그림 상담을 통해 8세 김유하 양의 그림이 공개되자, 정동원은 그림을 유심히 보며 "'쟤 잘한다', '우와' 이런 멘트도 있다"고 짚어 눈길을 끌었다.
쉬는 시간에는 출연진과 장난을 주고 받으며 재미를 더했다. 김태연은 정동원에게 "멋있는 척 해달라"고 요청했고, 정동원은 "멋있는 척을 안 해도 멋있는데 어떡하지"라며 센스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노래 가사 맞히기 코너에서 정동원은 붐과 함께 힌트를 제공하며 게임의 진행을 도왔다. '개나리학당'을 이끄는 MC 정동원은 이날 명대사 퀴즈를 진행하는 등 매회 다양한 코너에서 여유로운 진행 실력으로 활약했다.
TV조선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 TV 조선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예능 도전기다. 어른들은 모르는 요즘 애들, 또 요즘 애들은 모르는 어른들의 문화를 서로 배우고 이해하는 본격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를 초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정동원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개나리학당',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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