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강호동이 ‘피는 못 속여’의 MC로 발탁된 가운데 “스타들의 육아 철학, 교육 방법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스포츠 세계를 간접 경험할 수 있으실 것”이라는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오는 10일(월)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스포츠 주니어’들과 이들에게 피를 물려준 ‘스타 부모’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으로, 강호동, 김민경, 장예원이 MC로 호흡을 맞춘다.
최근 첫 녹화를 마친 강호동은 ‘피는 못 속여’에 대해 “남다른 재능을 가진 부모와 그 자녀들의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미래의 자산인 아이들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어서 무척 설레고 기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그러하시듯 살면서 가족들과 나의 닮은 점들을 발견할 때마다 ‘피는 못 속여’라는 말을 많이 떠올렸었다. 그만큼 공감 되는 내용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는 못 속여’에서 강호동은 ‘태릉도 탐내는 예능계 체육퀸’ 김민경, ‘스포츠 여신’ 장예원과 MC 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 강호동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조합이다. 워낙 유쾌하고 진행 솜씨가 빼어난 두 사람이기에 나조차도 이 조합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웃었다.
또한 ‘슈퍼 DNA’ 군단으로 합류한 이동국과 ‘테니스 유망주’ 딸 재아 양, 김병현과 ‘골프 천재’ 딸 민주 양, 이형택과 ‘만능 스포츠 주니어’ 미나 양, 남현희와 ‘아마추어 펜싱선수’ 딸 공하이 양, 박찬민과 ‘사격선수’ 딸 민하 양에 대해 강호동은 “모든 가족들이 다 특색이 있어서 기대된다”면서 “엄청난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꼭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는 못 속여’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나도 부모이다 보니 다른 이들은 어떤 육아 철학, 교육 방법을 갖고 있는지가 매우 궁금하다. 우리 프로그램을 보는 많은 분들이 눈여겨볼 부분인 것 같아 굵직한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스타의 자녀들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호동, 김민경, 장예원이 MC로 뭉치고 ‘슈퍼 DNA’ 가족 군단이 총출동하는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오는 10일(월)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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