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과 극장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은 새해 첫 로맨스 '해피 뉴 이어'가 비하인드 스틸 2탄을 공개했다.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피 뉴 이어'가 사실은 작년 여름에 촬영한 작품으로 알려져 흥미를 더한다. 두툼한 패딩과 코트를 입어야 했던 배우들 곁엔 항상 선풍기가 대기해야 했던 것은 물론, 더위로 붉어진 얼굴과 흐르는 땀을 없애느라 한지민, 고성희, 조준영, 원지안 등 많은 배우들과 분장 스탭들의 고생이 이어졌다. 오랜만에 로맨스 영화로 돌아온 '로맨스 장인' 곽재용 감독의 열정적인 모습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곽재용 감독은 세대를 초월해 이동욱, 강하늘, 서강준 등 많은 배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 14인 14색의 로맨스를 완성할 수 있었다. 여기에 불빛 하나를 두고 진지하게 수술실 장면을 촬영하는 성형외과 의사 '진호' 역의 이진욱부터 피겨 유망주라는 캐릭터의 설정을 위해 수개월간 피겨 스케이팅을 연습한 '아영' 역의 원지안까지 배우들의 열정 또한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한편 '해피 뉴 이어'에 출연한 각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 현장 스틸도 함께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과 특별출연한 이규형 배우까지 버라이어티한 역대급 캐스팅을 자랑하는 '해피 뉴 이어'는 배우들의 마지막 촬영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의미의 꽃다발 증정식이 타작품과 비교해 월등히 많을 수밖에 없었고, 덕분에 촬영장은 꽃향기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참여한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곽재용 감독과 배우들의 밝은 표정을 통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틸 2탄을 공개한 영화 '해피 뉴 이어'는 티빙(TVING)과 전국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