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며느라기2...ing’가 8일(토) 첫 공개를 앞두고 작품의 주역들이 관전 포인트를 직접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박하선 분)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결혼 한달 차 초보 며느리 민사린의 K-시월드 격공일기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며느라기’가, 이번에는 임신과 육아, 이혼까지 각양각색 현실 문제들을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의 시선으로 조명하며 한층 더 깊어지고 확장된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첫 공개까지 단 이틀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며느라기2...ing’는 이광영 감독과 유송이 작가를 비롯,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까지 이른바 ‘작감배’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 엿보이는 관전 포인트를 전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먼저 결혼 한달 차 새내기에서 어느덧 결혼 2년 차의 K-며느리가 된 민사린 역의 박하선은 “통쾌한 사이다 같은 민사린의 변화, 유니콘 남편으로 성장한 무구영, 그리고 임신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극 중 캐릭터들의 변화와 성장, 그리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감 스토리에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시즌2에서 변화를 예고, 다정하고 자상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할 무구영 역의 권율은 “민사린과 무구영 부부뿐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져 더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돌아온 만큼 많이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애정 어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민사린의 시어머니 박기동은 누군가의 며느리였던 시절을 지난 시어머니이자, 며느리인 딸을 둔 친정엄마로서 대한민국 남녀노소의 폭풍 공감을 얻었던 캐릭터. 박기동 역을 맡은 문희경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는 것이 시즌2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즌2에서 변화가 감지되는 시월드에 대해 “시어머니 생신 속 달라진 며느리의 자세, 자식들의 변화에 대처하는 시어머니의 태도도 현실적인 우리의 모습들”이라며 리얼하면서도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낼 ‘며느라기2...ing’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이웨이’ 큰며느리 정혜린 캐릭터로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매력을 뽐냈던 백은혜는 관전 포인트로 ‘그래그래 모먼트’를 꼽았다. 매 에피소드마다 공감 포인트가 빠지지 않고 등장할 예정이라며, “저 역시 각양각색 에피소드에 크게 공감했다”고 밝힌 것. 또 민사린의 시누이이자 무구영의 동생 무미영 역의 최윤라도 이번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최윤라는 “‘부모님의 사랑’과 ‘하늘이 두 쪽 나도 엄마는 자식 편’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봐달라”며 가족애를 포인트로 꼽았다. 이어 “필터링 없이 행동하던 무미영이 시즌2에서는 여러 겹의 필터링을 겹겹이 걸친 크로와상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다. 무미영이 어떻게 변화했을 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광영 감독과 유송이 작가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를 전해 눈길을 끈다. 이광영 감독은 ‘#정답은 없어’라는 해시태그로 시즌2를 표현하며, “‘며느라기2...ing’가 거창한 인생의 정답을 이야기해주지는 못하지만, 오늘 하루 수고했다고 작은 위안을 건네는 그런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2는 시즌1보다 조금 더 다양한 삶의 모습들과 상황들이 그려진다. 누구 하나 쉬운 삶은 없지만, 오늘 하루 모두가 또 한 고비를 잘 넘겼다고, 고생했다고 토닥여주는 이야기”라고 차별점을 꼽아 이번 작품이 선사할 더욱 확장되고 깊어진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유송이 작가는 ‘#괜찮아, 엄마는 처음이니까’를 이번 드라마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꼽았다. 이어 “힘겨웠던 며느라기 시절이 무사히 지나간 줄 알았는데, 임신, 육아라는 더 큰 고난과 함께 다음 라운드가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가 된 건 처음이니까, 조금은 서툴러도 괜찮다고 세상의 엄마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라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여기에 “극사실주의 시월드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했던 시즌 1에 이어 ‘며느라기2...ing’ 역시 임신과 육아에 대해 우리가 꿈꾸던 환상이 아닌 리얼 스토리를 담아낼 것”이라며 이광영 감독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며느라기2...ing’만이 전할 수 있는 공감과 위로를 강조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며느라기2...ing’는 2022년 1월 8일(토)에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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