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 김동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드리핀(DRIPPIN) 김동윤이 컴백 프롤로그 영상 마지막을 장식했다.

6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리핀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Villain)'의 마지막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마지막 주인공이 된 김동윤은 큰 건물의 대형 전광판으로 먼저 오픈된 다른 멤버들의 프롤로그 영상을 유심히 지켜봤다. 김동윤의 여유로운 미소와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손목에 채워진 의문의 팔찌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김동윤의 프롤로그 영상이 베일을 벗음과 동시에 앞서 이날 0시 알 수 없는 이미지들로 바뀌었던 울림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공식 SNS 헤더 및 프로필 사진이 원래대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드리핀 김동윤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프롤로그 영상 속 김동윤의 손에 들린 휴대전화에서 해킹이 진행되고 있어, 울림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SNS를 헤집어놓은 깜짝 해킹 해프닝이 김동윤의 초능력과 연관됐다는 것이 밝혀졌다.

불꽃과 천둥번개, 빛 조종, 괴력, 시·공간 통제, 괴물의 형체를 불러일으키는 등 특별한 힘을 가진 멤버들을 관찰하고 해킹의 중심에 선 김동윤이 과연 무슨 '빌런'일지, 또 이들이 모여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유니크한 콘셉트의 프롤로그 영상을 통해 컴백 열기를 높인 드리핀은 이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빌런'으로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과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그루비한 일렉트릭 베이스 라인과 미니멀한 비트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빌런'은 목표를 위해 질주하는 뜨거운 열정을 '빌런'에 비유한 노래다.

한편 드리핀의 '빌런'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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