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ziU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니쥬(NiziU)가 일본 각종 연말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202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NiziU는 지난해 12월 31일 일본 대표 연말 특집 방송인 NHK '제72회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Take a picture / Poppin' Shakin''(테이크 어 픽처 / 팝핀 쉐이킹)의 타이틀곡 'Take a picture' 무대를 선보였다.2020년 정식 데뷔 29일 만에 '홍백가합전'에 첫 입성한데 이어 2년 연속 출연해 한 해 동안 일본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대세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에 앞서 12월 20일 TBS 음악 방송 'CDTV LIVE! LIVE! 크리스마스 스페셜', 12월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울트라 SUPER LIVE 2021'에 연이어 등장해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홀리데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12월 30일 개최된 제63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싱글 2집 타이틀곡 'Take a picture'로 '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년 해당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은 데서 더 나아가 이번에는 '우수 작품상' 수상작들과 경합을 벌이는 '일본 레코드 대상'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성장세를 증명했고 'Take a picture' 무대로 수상을 자축했다.지난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NiziU Scout'(니쥬 스카우트)를 첫 선보이고 팬들과 돈독한 유대감을 쌓은 NiziU는 2021년 11월 28일부터 니혼테레비와 Hulu에서 'We NiziU! TV2'(위 니쥬! 티비 시즌 2)를 방영하고 시청자들과의 친밀감을 높였다.

예능, 다큐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무대 밖 친근한 매력을 뿜어내는가 하면 'CluB NiziU'(클럽 니쥬) 코너에서는 매주 스페셜 퍼포먼스를 오픈해 즐거움을 안겼다.

이들은 2021년 11월 24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U'(유)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 음반 'U'는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2021.11.22~11.28 집계 기준)에서 발매 첫 주 17만 9000포인트를 기록해 2021년 여성 그룹 최초로 발매 1주 차에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기세를 이어 12월 10일에는 현지 레코드 협회로부터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한 작품에게 수여하는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획득했다.

정식 발매에 앞서 11월 11일 0시에 선공개한 타이틀곡 'Chopstick'(찹스틱)은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차트, 라인뮤직 실시간 및 일간 톱 100 차트 등 선공개 당일에만 총 18개 현지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고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아홉 멤버들의 파워풀한 군무가 돋보이며 202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유튜브 조회 수 3000만 뷰를 돌파했다.

NiziU는 1월 1일 공식 SNS 채널에 2022년 계획을 담은 영상 'NiziU "We need U 2022”'(니쥬 "위 니드 유 2022")를 업로드하고 올 한해 전개할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새해 새 싱글 발표, 첫 콘서트 개최, 컬래버레이션, 리얼리티 쇼, 페스티벌 출연 등 활동 범위를 폭넓게 확장하고 팬들에게 더 큰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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