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연일 폭발적 인기로 2022년 새해에도 틱톡 최강자의 면모를 발휘중이다.
미국 한류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구글을 제치고 2021년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나타낸 웹사이트에 등극한 것을 계기로, 틱톡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멤버 지민을 집중 조명했다.틱톡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서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노래 솔로곡 1위, 전체 7위 곡인 지민의 '필터'와 더불어 '세렌디피티', '크리스마스 러브', '약속', '친구' 등 지민의 솔로곡, 자작곡, 프로듀싱곡까지 최근 '인기' 배경음악에 선정됐다.
특히 '필터'는 방탄소년단 전체 솔로곡 중 발매 이후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초절정 인기곡으로 지민의 솔로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러브'와 '약속'은 지난해 12월 추가된 곡으로 단시간 내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올케이팝은 "스트리밍과 세일즈뿐만 아니라 대중들 사이에서 노래의 인기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틱톡 사용량도 중요하다"며 소셜 플랫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민의 목소리가 리스너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이고 매혹적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민은 음원 흥행과 함께 해시태그 '#jimin'이 4일 기준 820억 뷰를 돌파 5일 821억, '#parkjimin' 200억, '#btsjimin' 70억, '#지민' 54억 '#Jiminie' 41억 '#جيمين' 44억 등 상위 단 6개의 항목만으로 1230억 이상의 언급량을 나타내며 지민의 최정상 인기를 보여주는 신조어인 '지민급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 게재된 개인 콘텐츠를 통해 지난해 '2021 MAMA'에서 '틱톡 페이보릿 모먼트'를 수상해 팀을 빛내는 영예를 안는 등 다각도의 인기로 틱톡을 평정한 'SNS 제왕'의 위엄을 떨치고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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