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한슬아(정보민 분)의 엄마가 손주를 반찬가게에 맡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슬아의 엄마는 "여기 반찬가게 몇 시까지 해요? 마침 잘 됐네. 저희 집 아이 좀 맡길게요. 이따가 제 딸이 와서 찾아갈거에요"라며 뻔뻔하게 오장금(양미경 분)에게 아이를 맡기고 사라졌다. 이에 오풍금(조은숙 분)은 "저 여자 너무 뻔뻔한 거 아니야?"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세탁소 알바를 갔다 늦게 도착한 한슬아는 "제가 너무 늦었죠. 죄송합니다"라며 미안해했고 이에 오장금은 "애가 뭘 힘들게 한 게 아닌데 뭘"이라며 이해했다. 마침 서강림(심지호 분)이 퇴근하고 들어오면서 한슬아와 아이를 봤고 한슬아는 도망치듯 아이를 안고 나갔다.
한편 뭔가 수상한 걸 느낀 서초희(한다감 분)은 "강림아 나랑 얘기 좀 해"라며 서보리(윤다영 분)과 윗층으로 향했다. 서초희는 "너네 사무실 보조애가 여기 가깝게 살고 있는 거 알고 있었어? 강림아 이게 다 우연 인거야?"라고 물었다. 서보리는 그 사실에 놀라며 "대체 왜 걔가 오빠 사무실에서 일하는 건데?"라고 물었고 이에 서강림은 "일하다 바빠져서 그러다 그렇게 됐어"라고 변명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윤다영은 "혹시 서강림 세탁소 알바한테 홀린 건 아니겠지?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 잠깐 봤는데 완전 걔랑 비슷해"라고 말했고 이에 서초희는 심난한 표정을 지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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