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양요섭이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며, SG워너비의 ‘첫눈’을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한다.
양요섭은 29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 Part.1 ‘첫눈’을 발매한다.
지난 2007년 발매된 SG워너비의 스페셜 앨범 ‘Story in New York’ 타이틀곡 ‘첫눈’을 리메이크한 이번 음원은 원곡자 조영수 프로듀서가 직접 2021년 감성에 걸맞게 다시 한번 작업에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원곡이 웅장하면서도 애절한 사운드와 SG워너비의 화려한 보컬 조화가 돋보였다면, 새롭게 재해석된 ‘첫눈’은 이야기하듯 노래하는 담백한 편곡과 양요섭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원곡과는 또 다른 새로운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의 명곡들을 후배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재해석해 대중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원곡을 아는 음악팬들에게는 당시의 아련한 추억을, 모르는 음악팬들에게는 조영수의 다양한 명곡들을 소개하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가창자로 양요섭을 택한 이유에 대해 조영수는 “보컬리스트로서 누구보다 능력이 뛰어난 양요섭과 곡 작업을 꼭 같이하고 싶었다. 그리고 ‘복면가왕’을 통해 보여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에 감동해 이번 작업을 제의하게 됐다”고 전하며 양요섭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SG워너비의 숨은 명곡으로 꼽히는 ‘첫눈’을 재해석한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 Part.1 양요섭의 ‘첫눈’은 29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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