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에게 또 한번 반했다.

함소원은 4일 자신의 SNS에 “주차하고 오는 길에 아주머니가 길을 물어보셨다. 남편이 압구정 길을 묻는 아주머니를 위해 지도 에플리케이션을 키더니 친절하게 모셔다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남편 모습에 반했다. 심쿵했다. 무지하게 답답해도 내가 이 남자랑 결혼한 이유가 이거였다”며 “모셔다 드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저도 뒤에서 따라 가면서 계속 남편을 쳐다봤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길거리에서 키스하면 안 되죠. 마스크 벗어야 하니까. 코로나 끝나 봐라. 나 길거리에서 키스 할꺼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의 친절한 모습에 또 한번 반해버린 함소원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살 연하의 남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부부는 2018년부터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3월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의혹을 인정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다음은 함소원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이쁜이남편
#길거리키스

주차하고 태국 오는길에 아주머니가 길을 물어보셨어요 ㅋ남편에게 압구정길을 아주머니 주소를들고 네이버 지도를 키더니 친절하게 짧은 한국말로 아주머니를 모셔다 드리는
남편모습에 반했어요 심쿵했어요 ~ 아~~~무지하게 답답해도 내가
이남자랑 결혼한이유가 이거였지 ㅋㅋㅋ 모셔다드리는 모습이 너무이뻐서 저도 뒤에서 따라가면서계속 남편을 쳐다봤어요 ~^^
길거리에서 키스하면 안데죵 ㅋ마스크 벗어야하니께
코로나 끝나봐요 나 길거리에서 키스할꺼예요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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