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봄'에 출연한 배우 윤상정. /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신인 배우 윤상정이 tvN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난 24일 종영한 '너는 나의 봄'에서 카페 아르바이트생 민아리 역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윤상정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윤상정은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첫 드라마라 무척 떨리고 긴장해서, 실수도 하고, 하고 싶었던 표현을 제대로 했는지 스스로를 의심했던 것 같다. 그때마다 감독님과 선배님들 그리고 스태프분들이 많은 격려와 용기를 주셨다. 이 따뜻했던 시간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금처럼 씩씩하게 또 성실하게 실력을 쌓아 이번에 함께 했던 분들을 다시 만나는 것이 또 다른 꿈"이라며 "내겐 지난 겨울부터 여름까지의 시간이 모두 봄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상정은 극 중 박은하(김예원 분), 박철도(한민 분) 쌍둥이 남매가 운영하는 카페 아르바이트생 민아리 역으로 분해 똑부러지면서도 엉뚱한 매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윤상정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롤러코스터 리부트'를 비롯해 유튜브 구독자수 6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웹드라마 '짧은 대본', 다수의 독립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신예다. '너는 나의 봄'에서 통통 튀는 감초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는 평을 얻으며 첫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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