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SNS 통해 기부 소식 알려
"열여덟 어른들을 응원한다"
"열여덟 어른들을 응원한다"
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수익금 5000만 원을 쾌척했다. 보호종료청년 자립 지원을 위해서다.
김나영은 2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직접 기부 소식을 알렸다.이와 함께 공개된 증명서에 따르면 김나영은 지난 17일 아름다운재단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법이 정한 기준인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청년들은 자립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노필터TV' 구독자들이 보호종료청년, 열여덟 어른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기부도 여러분이 해줬다. 내가 아름다운 재단에 잘 전달했습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나영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김나영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구·경북지역 한부모여성 자영업자 긴급생계비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부모여성 자영업자 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유튜브 채널의 수익금 5000만 원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한편 김나영은 현재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를 운영 중이다. 22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약 5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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