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개설
4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 '코앞'
첫 영상 조회 수 600만 뷰 돌파
가수 김종국. /텐아시아DB


가수 김종국이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최근 개설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95만 명을 돌파하며 골드버튼을 눈앞에 둔 것. 헬스 유튜버로 진귀한 기록을 이어가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김종국은 지난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GYM종국(GYM JONG KOOK)'을 개설했다. 본격적인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그는 첫 번째 영상을 공개한 지 약 30분 만에 10만 명 이상의 구독자 수를 달성했다. 첫 번째 영상에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김종국의 인사 멘트를 비롯해 다양한 운동 장면이 담겨 있다. 김종국은 "방송에서 너무나 운동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었던 한을 내 채널에서 많이 풀려고 한다. 많이 재밌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채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운동을 가르친다는 느낌보다 운동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내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해당 영상의 조회 수는 21일 오후 1시 30분을 기준으로 609만 뷰를 돌파했다. 현재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6.5만 명에 달한다. 이에 이르면 오늘, 혹은 내일 중에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채널을 개설한 지 4일 만에 이룬 기록이다.

그렇게 되면 김종국은 실버버튼(10만 명)과 골드버튼(100만 명)을 동시에 받게 된다. 앞서 요리연구가 백종원 역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당시 뜨거운 관심과 더불어 단시간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하며 두 버튼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김종국이 앞으로 방송인이 아닌 100만 유튜버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한 남자', '사랑스러워', '제자리걸음', '어제보다 오늘 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예능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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