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어른들은 몰라요'가 강렬한 비주얼이 인상적인 '18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공개된 '어른들은 몰라요' '18 영상'은 영화의 파격적이고 강렬한 장면들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주영'(안희연 분)이 지하철에 앉아 서럽게 울고 있는 장면으로 영상이 시작되고, '세진'(이유미 분)이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리를 떠돌며 만난 동갑내기 '세진'과 '주영'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물건을 훔치고 유흥업소를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수위 높은 탈선과 비행 장면들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10대 가출 청소년들의 민낯을 그대로 담아내 더욱 충격을 안겨준다.
이어 무언가에 분노하고 강한 욕설을 내뱉으며 달려드는 '주영'의 모습이 긴장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하고, "우리도 살아야 되잖아요?"라는 '세진'의 서글픈 대사가 세상과 어른들로부터 외면받은 18세 소녀들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여과 없이 표현한다. 이처럼 강렬하고 충격적인 첫인상을 남기는 '어른들은 몰라요'는 이환 감독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담아낸 파격적인 스토리와 연출에 기대감을 높이며, 그가 '박화영'에 이어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선사할 강렬한 메시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비공식 1000만 영화라 불리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박화영'에 이어 10대 청소년들의 리얼한 현실을 파격적으로 그려내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KTH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는 무서운 신예 이유미가 '박화영'에 이어 10대 임산부 '세진' 역을 맡았고, EXID 출신 안희연(하니)이 '어른들은 몰라요'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듯 '어른들은 몰라요'는 이유미, 안희연 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2021년 상반기 최고의 필람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4월 개봉 예정.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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