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로 복원한 故터틀맨
거북이 완전체 무대 예고
故 김현식도 복원 예정
'다시한번' 1회 예고/ 사진=Mnet 제공

Mnet 새 프로그램 ‘다시 한번’이 첫 번째 거북이 편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다시 한번’은 그리운 아티스트의 음성과 모습을 복원해 새로운 곡과 무대를 선보일 AI 음악 프로젝트다. 앞서 대중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감동을 전했던 고(故) 김현식과 고(故) 터틀맨의 생전 기록들을 되짚어 보고, AI 음성복원, 페이스 에디팅 및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이들의 목소리로 부른 신곡과 무대를 팬과 가족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다시 한번’은 거북이 편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2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희망찬 노랫말로 듣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던 거북이가 고(故) 터틀맨의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해체한 장면이 나오며 12년만에 다시 완전체로 보여줄 무대를 기대케 했다. 고인의 목소리를 복원하기 위해 그의 흔적이 담긴 물건을 찾는가 하면 거북이의 무대를 도와줄 지원군 펭수가 등장하기도 한다.영상 말미에는 고(故) 터틀맨의 실루엣이 무대 위에 등장했다. 그의 가족과 거북이를 기억하는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질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무대에 모든 이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거북이의 무대를 지원 사격할 펭수 외에도 가수 김재환과 솔지가 참여해 고(故) 김현식을 기억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다시 한번’은 오는 9일 오후 9시 거북이 편과 16일 故김현식 편을 내보낼 예정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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