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미니 7집 '헹가래'로 초동 판매량 100만장을 판매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실시간 음반 집계 차트인 한터차트(이하 기준 동일)는 26일 오후 12시 37분 기분으로 '헹가래'의 초동 판매량이 1,019,025장을 기록했다고 공식 집계해 발표했다. 세븐틴은 '헹가래' 발매 이전부터 선주문량만 106만장을 돌파해 일찌감치 밀리언셀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실제 판매량은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헹가래'는 초동 집계 이틀 만에 이미 하프 밀리언셀러가 됐고, 4일 만인 지난 25일 오후엔 89만장을 넘겼다. 이는 2020년에 앨범을 발매한 전체 아티스트 중 초동 판매량 기록 2위였다. 이로부터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헹가래' 판매량이 100만장을 넘겼다. 또한 '헹가래'는 전작인 'An Ode'(타이틀곡 '독 : Fear')에 비해 매일 두 배 이상 판매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헹가래' 초동 집계는 오는 28일에 끝난다. 남은 3일동안 '헹가래'가 세울 새 기록에 이목이 쏠리는 시점이다. 세븐틴은 음반 판매량 뿐만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 27개 지역 1위, 36개 지역 톱5에 진입했다.
'헹가래'엔 타이틀곡 'Left & Right'을 포함해 6곡이 수록돼 있다.
세븐틴은 오늘(26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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