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으로 변신한 레이
레이, 입체적인 감정 연기 '눈길'
레이, 입체적인 감정 연기 '눈길'

엑소 레이가 출연한 중국 영화 ‘아일랜드’가 오늘(2일) 국내 개봉한다.
‘아일랜드’는 인류 최후의 날을 앞두고 여행 중 무인도로 떠밀려간 회사 직원들이 새로운 세상을 재창조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8년 중국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영화에서 레이는 사회에 갓 진출한 자동차 수리공 ‘샤오 싱’ 역을 맡아, 사촌형 ‘마 진’과 함께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분투하는 연기를 펼쳤다. 그는 생존 문제에 있어 인간의 입체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레이는 이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2019년 ‘제25회 화정장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18년 중국 개봉을 기념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무대 인사에도 참여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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