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비자발급 최종 승소
"생각보다 차분하고 여러 감회"
외교부 "정식 심사 거쳐봐야"
'본격연예 한밤' 유승준 / 사진 = SBS 영상 캡처

가수 유승준이 비자 발급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던 유승준의 비자 발급 소송에 대해 그려졌다. 유승준은 최근 비자 발급 소송에서 최종 승소를 했고, 그의 법률대리인이 '한밤'과 인터뷰를 나눴다.

유승준의 변호사는 "최종결과까지 5년이 걸리지 않았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나보다. 우리한테도 '이제 끝난 것이냐'라고 물어보더라. 생각보다 차분하고 여러 가지 많은 감회가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자 발급 재신청에 대해 묻자 "추가로 비자를 다시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신청한 것에 대한 처분이 취소됐으니 다시 신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2015년에) 비자를 신청했을 때 우리가 심사를 하지 않고 거절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대법원이 그 부분이 잘못됐다고 한 것 같다. 정식으로 심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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