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에 출연하는 배우 이하나와 김성규의 현장 스틸컷이 12일 공개됐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극 중 이하나는 하원과 때론 친구이자 가족처럼 지내는 가드너 문순호 역을, 김성규는 하원이 짝사랑하는 여자의 남편이자 슬럼프에 빠진 클래식 피아니스트 강인욱 역을 맡았다.공개된 사진 속 김성규는 꽃집에서 누군가에게 선물하려는 듯 진지하게 식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특히 연갈색 코트와 회색 머플러를 착용한 그의 비주얼에서 클래식한 감성이 풍겨 나온다.
이어진 사진에서 이하나는 고개를 빼꼼 내민 채 김성규를 쳐다보고 있다. 그리고 이내 김성규를 향해 온화하고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반가워하는 이하나와 달리 김성규는 낯선 사람을 보듯 냉랭한 눈빛을 띠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형성하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반의반’ 제작진은 “이하나와 김성규는 첫 촬영부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표정부터 말투, 행동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두 사람의 연기에 스태프들까지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반의반’은 오는 23일 밤 9시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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