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뮤직 어워즈 포스터./ 사진제공=더팩트 뮤직 어워즈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시상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9일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진행하지 못했던 ‘더팩트 뮤직 어워즈’ 전 부문 시상을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더팩트 뮤직 어워즈’ 수상자는 2019년 점수 집계 결과를 바탕으로 정해진다. 그러나 시상식이 올해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조직위원회는 심사기준의 시의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온라인 시상을 최종 결정했다.

대상을 비롯해 리스너스 초이스, 올해의 아티스트, 특별상, 넥스트 리더, 인기상, 팬앤스타 초이스상 등 전 부문 시상이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수상 결과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상 영상 또한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심사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집계결과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대상·리스너스 초이스·올해의 아티스트·넥스트 리더까지 4개 부문은 음원 및 음반 점수 40%와 심사위원 점수 60% 합산으로 수상자가 결정된다. 음원과 음반 점수는 가온차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출된다. 특별상은 심사위원 점수 100%, 인기상·팬앤스타 초이스상(가수, 개인, 특별상)은 투표 점수가 100% 반영된다.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가수, 개인)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실시간 랭킹 최다 득표자가 수상한다.

이와 더불어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2020년 1월부터의 점수 집계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시상식을 새롭게 개최할 계획이다.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당초 지난달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방탄소년단부터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레드벨벳, 청하, 마마무, (여자)아이들, 있지,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스트레이키즈, 엔플라잉, 더보이즈, 아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국내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확정됐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가 결정됐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