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가 출신 하린이 OCN드라마 에 주인공 한진우(류덕환)의 첫사랑 영은 역으로 출연한다. 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며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수사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극중 영은은 활달하고 밝은 성격의 인물로 소속사 측은 “하린의 실제 성격과 영은이 많이 닮았다”고 전했다.
하린은 본명 이하린으로 황정음이 탈퇴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슈가 멤버로 활동했다. 2009년 배우로 전업해 드라마 , , 등에 출연했다. 황정음, 한예원, 박수진 등에 이어 슈가 출신으로는 가장 늦게 연기자 데뷔했다. 하린은 “연기를 잘 모르는 신인이지만 하나의 캐릭터에 고정돼 있는 역할은 아니다”라며 “내 자신 속에서 캐릭터를 발견해 나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