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주제로 음악 축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이하 GPS 2011)’이 오는 14일~15일 주말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다. YB, 자우림, 노브레인, 크라잉넛, 김창완 밴드, 부활, 국카스텐, UV 등 110여 팀이 참여한다. 해외 팀으로는 일본의 파리스 매치와 사라사, 스웨덴의 라세 린드, 필리핀의 주리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윤도현이 이끄는 YB와 유세윤과 뮤지의 UV, 슈프림팀 등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참여한다. 케이윌, 출신의 김보경, 테이가 소속된 밴드 핸섬피플 등 최근 화제가 됐던 가수와 밴드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크래시, 윈디시티, 권진원, 허클베리 핀, 캐스커, 요조, 노 리플라이, 디어 클라우드, 9와 숫자들, 류복성 라틴재즈 올스타즈, 문샤이너스 등 힙합, 재즈, 인디 팝, 메탈, 레게,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들이 공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GPS 2011 측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자우림, 이바디, 몽니, 안녕바다 등 참여 아티스트 12팀을 모아 ‘숨∞’을 주제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각자의 색으로 표현한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기존 곡들을 발췌한 모음집이 아닌 ‘숨’과 ‘그린’이라는 테마에 맞춰 각 팀들이 새롭게 작업한 신곡들로 구성됐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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