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위), 뇌 과학자 송영조. / 제공=JTBC ‘막나가쇼’
‘몰래카메라의 대부’ 코미디언 이경규가 천재 과학자의 뇌 과학 실험 카메라에 걸려들었다. 오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막나가쇼’에서 공개된다.이날 방송되는 ‘막나가쇼’의 ‘후?(WHO?)누규?’ 코너에서는 과학 수재들을 만나는 이경규의 모습이 담긴다.이경규는 만 17세에 카이스트에 조기 입학한 ‘천재 과학자’ 송영조를 만났다. 송영조는 뇌 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로 카이스트 내에서도 상위 성적을 받아온 수재 중의 수재이다. 또한 뇌에 관한 실험을 공연 형식으로 보여주며 대중들과 소통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도 활동 중이다.송영조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관한 재미있는 실험으로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자유의지가 없다”는 주장과 더불어 이경규가 무작위로 한 선택들을 연속해서 알아맞히며 이경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만남 초반부터 자신의 생각을 읽힌 이경규는 송영조의 실험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막나가쇼’의 제자진은 “송영조는 본격 ‘이경규 아바타 만들기’ 실험 카메라를 했다. 이경규가 식당에서 앉게 될 자리, 먹을 밥, 후식 메뉴 등 모든 걸 미리 정해놓고 그대로 하도록 유도했다. 송영조의 실험은 몰래카메라의 대부이자 의심이 많은 이경규가 뇌 과학 실험에 어떤 식으로 걸려들지 기대해달라”고 말했다.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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