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해피투게더4’ 스틸컷./사진제공=KBS2

가수 겸 중식당 사장 문명진이 KBS2 ‘해피투게더4’에 돌아온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4’는 ‘해투 레전드’ 특집으로, 개그우먼 홍현희, 모델 아이린, 문명진,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 가수 수란 그리고 스페셜 MC로 배우 김강훈이 출연한다.지난 9월 장윤정의 친구로 ‘해피투게더4’를 처음 찾은 문명진은 첫 토크쇼부터 폭탄 발언을 쏟아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섭외를 받고 황당했다”며 “레전드? 내가?”라고 반문해 시작부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문명진은 지난 출연 당시 문을 닫을까 고민 중이던 중식당이 대박이 났다며 “웨이팅도 생기고, 수익이 늘어났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유재석에게 “유산슬이라는 활동명 대신 유린기로 해주셨으면 어땠을까”라고 제안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중식당 이야기에만 눈을 반짝이는 문명진은 실제로도 중식당 때문에 본업인 가수 활동에 영향이 있었던 걸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로 음색 여신 수란과의 듀엣 기회를 놓쳤던 것. 이에 수란과 문명진이 듀엣을 할 뻔한 사연과 결렬된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또한 문명진은 지난 방송에서 다 못 풀어 낸 에피소드들을 펼쳤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아무 말 못 했던 사연부터 한강에서 사진을 찍어주다 망신을 당한 사연까지 입만 열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그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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