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박지헌(마지막 사진 왼쪽부터), 이예림, 장유빈, 신세경.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신세경이 ‘열혈 여사’로 변신한다. 예문관 권지로서의 구중궁궐 ‘인턴 라이프’가 시작된 것. 대전과 의금부 검시소를 오가며 ‘열필(筆) 모드’에 돌입한 가운데 궁녀들 앞에서 무릎이 꿇린 채 저항하고 있는 모습으로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25일 공개된 사진에서 구해령(신세경 분)은 붓을 들고 눈을 초롱초롱 빛내고 있다. 그녀가 있는 곳은 바로 대전. 왕세자 이진을 비롯한 수많은 대신들이 국정을 논하는 곳에서의 위압감 넘치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해령의 첫 입시에 대한 기대를 유발한다.다음으로 해령과 송사희(박지현 분), 오은임(이예림 분), 허아란(장유빈 분)이 의금부 검시소에서 검시 결과를 받아 적고 있다. 시체의 적나라한 비주얼과 냄새에 저마다 표정을 찌푸리며 질색하고 있지만 해령만은 홀로 무덤덤하다.

다른 사진에서 구해령과 여사들은 만신창이가 된 채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 네 사람 뒤를 에워싸고 있는 궁녀들의 모습이 대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진은 “예문관 선배 사관들의 텃세를 겪은 해령, 사희, 은임, 아란에게 궁 안의 대신들과 궁녀들의 텃세가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여사들이 예문관 권지로서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될지 그리고 사관으로서 어떻게 성장할지 본방사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입사관 구해령’ 7~8회는 25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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