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패밀리’ 박원숙,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11년차 남해 싱글라이프”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모던 패밀리’ 스틸. / 사진제공=MBN

MBN ‘모던 패밀리’에서 배우 박원숙이 여배우와 자연인을 오가는 11년차 남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모던 패밀리’는 새로 합류한 박원숙의 남해 일상이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나는 자연인이다’와의 촬영이 성사됐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박원숙은 지난 2월 종영한 SBS ‘황후의 품격’에서 인자하면서도 대쪽 같은 태후의 모습으로 사랑을 받았다. 만 70세 나이에도 왕성히 연기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남해에서 11년 넘게 살고 있다. 작품 활동이 없으면 텃밭과 정원을 가꾸며 소박한 전원생활을 영위하는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나는 자연인이다’ 진행자 윤택은 자연인 박원숙을 찾아 남해로 떠난다. 그는 박원숙이 나무 심기를 계획한 날 찾아와 노동 현장에 투입된다. 생각보다 힘든 작업에 윤택은 거의 탈진 상태에 이른다고 전해져 궁금증 자아낸다.

최근 화장품 모델로 발탁된 박원숙은 피부 관리에 매진하는 모습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한다. 뙤약볕 아래 밭일을 하면서도 얼굴에 붙인 마스크 팩이 떨어지지 않도록 온 신경을 집중했기 때문.

제작직은 “윤택이 남해 자연인 박원숙과 만난다. 그의 하루를 함께 체험하며 동경과 존경의 뜻을 표한다. 자연에 파묻혀 사는 박원숙의 일상과 마음 속 이야기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