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데뷔 5년 만에 첫 미니음반, 만족스럽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펀치가 16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음반 ‘드림 오브 유(Dream of You)’의 쇼케이스를 열었다. / 이승현 기자 lsh87@

“갈망했던 미니음반을 발표하게 돼 뿌듯합니다.”

가수 펀치가 16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음반 ‘드림 오브 유(Dream of You)’의 쇼케이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데뷔 5년 만에 처음 미니음반을 내놓는 펀치는 “드디어 미니음반을 발표하게 돼 뿌듯하다. 만족스럽고, 기대도 크다”며 환하게 웃었다.

펀치는 “완성도를 높이려고 마음에 들 때까지 음악 작업을 했다. 기다린 팬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곡을 타이틀곡으로 생각하면서 열과 성을 다해 녹음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 ‘이 마음(Heart)’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별을 맞이한 여자의 마음을 시간과 계절에 비유했다. 펀치의 목소리를 제대로 알린 드라마 ‘도깨비’ OST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비롯해 펀치의 디지털 싱글 음반 ‘이 밤의 끝’ ‘헤어지는 중’으로 호흡을 맞춘 작곡가 이승주·최인환과 또 한번 손잡았다. 이외에도 ‘눈꽃처럼’ ‘러브 이즈 유(Love is You)’ ‘키스 미(Kiss Me)’ ‘이밤의 끝’ 등 5곡을 담았다. 프로듀서 안영민과 로코베리 등이 참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