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식샤를 합시다3’의 배우 백진희 / 사진제공=tvN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이하 식샤3)’의 배우 백진희가 “직장인을 대변하는 지우에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진희는 ‘식샤3’에서 식샤님 못지않은 음식 철학을 가진 이지우로 분한다. 구대영(윤두준)의 대학 동창으로 지금은 대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3교대 근무의 불규칙한 생활에 피로는 누적되고 일에 지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백진희는 “과거의 지우가 좀 더 생기발랄하고 자기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친구였다면 현재의 지우는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세상에 찌들어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을 대변한다”며 “보시는 분들도 이런 부분에서 공감대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식샤3’ 제작진은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하는 만큼 극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낼 백진희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귀띔했다.

‘식샤3’는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과정을 다룬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7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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