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최사랑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르와지르호텔에서 열린 ‘허경영과의 열애설에 관한 입장표명’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허경영 지지자들의 협박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와 열애설에 휩싸인 이후 그의 지지자들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며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와지르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서다.

이날 최사랑 담당 변호인은 “현재 최사랑이 허경영의 지지자들로부터 수많은 모욕과 협박을 받고 있다”며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생각이다. 허경영에 대한 법적 대응 역시 추후 상황을 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사랑과 허경영은 지난 1월 열애설이 보도됐다. 당시 허경영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최사랑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허경영과 자신이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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